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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라는 장난스런 의미를 담은 빼빼로데이

                그보단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이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슴이 뛰는 세상입니다.

 

어제 구내식당에서 오랜만에 마주친 후배가 "내일 빼빼로데이에요."라고 해서 "그래서"라고 무심하게 받아 쳤는데요.

애교를 부리며 오글거리는 목소리로 "빼빼로 먹고 싶다."를 연발하는 것입니다.

무심하게 "다른 사람한테 받아라."라고 하고 지나가 버렸는데요.

오늘 문득 우리 팀 분들에게 챙겨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조그마한 성의로 하나씩 챙겨드렸습니다.

왠지 작은 빼빼로 하나임에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저 빼빼로데이는 11월 11일 일뿐 별 생각이 없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따뜻한 정이 오가는 날!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는 좋아하는 남자, 여자로 분류하여 선물을 하는 날이잖아요.

하지만 빼빼로데이는 가족, 지인,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고 부담 없이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선물로 10배의 기쁨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빼빼로데이의 의미는 빼빼로처럼 마르고 날씬해지라는 장난스런 의미가 있는데요.

한국에 처음 1983년 빼빼로가 출시되고 어느 지역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빼빼로를

서로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서서히 유행으로 번지면서 신문에까지 기사화되며 주변지역까지 영향을 미쳤고

자연스럽게 빼빼로데이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상업성이긴 하지만 요즘처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어려운 지금 빼빼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니

소소하지만 이러한 소소한 것들이 주는 따뜻한 마음이 요즘 들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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