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지중해 마을 멘야마쯔리 라멘 맛집 맛 평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슴이 뛰는 세상입니다.
지난 주말 아산 지중해 마을에 유명하다는 멘야마쯔리 라멘 맛집에 갔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온 라멘 정보를 보고 그대로 메뉴를 시켰습니다.
가기 전 날부터 저도 모르게 기대를 했는데요.
너무 기대를 한 거였을까요.
맛은 좋았지만 저에 기대를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다른 사람보다 제가 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맛 평이 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주문 메뉴는
돈코츠라멘과 오꼬노미야끼 그리고 교자(수제만두)를 시켰습니다.
돈코츠라멘은 제 입맛엔 좀 느끼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체적으로 다 느끼한 것만 시킨 것 같아요.ㅠㅠ
같이 간 친구가 이 라멘을 꼭 먹고 싶다고 하여 그 라면을 시켰는데 얼큰한 라면으로 시켰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라멘 맛이 괜찮았지만 느끼함을 잡아주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또 교자도 느끼했어요. 제 입맛엔 맞지 않더라고요. 바삭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랄까요.^^;:
그런데 같이 간 친구는 엄지를 척 올리더라고요.
그나마 제 젓가락이 활발이 움직였던 요리는 오꼬노미야끼 느끼하지만 담백하게 잡아주는 맛이 있더라고요.
제가 너무 좋지 않은 평을 남기는 것 같네요.^^;:
어쩌면 점심에 멘야마쯔리 라멘집에 간 친구와 제가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 음식은 술을 부르는 음식이더라고요.
맥주와 먹었다면 환상에 궁합을 자랑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술 안주로 먹었다면 손색이 없는 맛이었을 텐데 점심식사로 먹으러 갔으니 그 것도 아점으로 먹으러 갔으니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한마디로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괜찮았으나 또 찾고 싶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집 근처면 예기가 다르겠지만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다시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집 근처에 멘야마쯔리가 있다면 예기가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술 생각 날 때 멘야마쯔리 오꼬노미야끼와 함께 한잔 했으면 하는 마음이 진심 생기더라고요.
다른데 서 먹었을 때 정말 느끼하고 짜서 먹기 힘들었는데 여기는 그 부분에 있어서 정말 괜찮았던 것 같아요.
라멘도 다른 곳에서 먹은 것보단 좋았어요.
그 때는 느끼함 때문에 부담을 느껴 몰랐는데 나중에 문뜩문뜩 생각이 나더라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맥주 또는 사케와 함께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산 지중해 마을 멘야마쯔리 라멘 맛집 평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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