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갔다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맛 본 역전 우동집 새우튀김우동!
안녕하세요.
가슴이 뛰는 세상입니다.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올라갔다가 맛있는 우동집을 발견했습니다.
어쩌면 너무 배가 고파서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날 2시간이나 여유 있게 올라갔는데요. 길이 평소보다 너무 막히더라고요.
서울 올라가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밥은커녕 따뜻한 차 한잔 마실 겨를도 없었습니다.
결국 밤 11시가 넘어서 겨우 밥을 먹었습니다.
예매한 표 시간을 체크하고 간단하지만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을 먹고 싶었는데 한 우동 집이 눈에 뛰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란히 앉아서 우동을 먹는데 빈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데로 갈까 생각했지만 오늘은 우동이 먹고 싶더라고요. 앞을 보니
'만석시 대기번호표를 받으시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써있더라고요.
그래서 주문을 하고 기다려서 먹었는데요.
보통 우동은 기본만 시키는데 요번엔 새우튀김 우동을 시켜봤어요.
사실 다른데서 튀김우동 등 여러 우동을 시켜봤지만 솔직히 별로였었기에 기본 아니면 잘 안 시켰는데
여기서는 새우튀김이 먹고 싶어 시켜보았습니다.
자리가 나고 바로 우동을 만들어 주셨어요.
배고픈 마음에 바로 후루룩 흡수하듯 먹었는데요. 국물 맛이 정말 끝내주고 새우튀김도 대박이었어요.
웬만해서는 다 먹지 못하던 우동인데 이 날은 빠른 속도로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그 날 먹은 우동이 생각 나 또다시 먹고 싶은 마음에 군침이 도네요.ㅠㅠ.
당분간 서울 올라갈 일 없는데.ㅠㅠ
사진을 더 찍어보고 싶었지만 겹겹이 모르는 사람들이 제 양쪽에 있기도 했고 사진 찍기가 불편하더라고요.
옆을 슬쩍 봤는데 다 다른 메뉴를 시켰더라고요.
다들 만족스러워 하는 눈치였어요.
그 동안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 와서 만족스러웠던 곳이 별로 없어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
거의 하지 못했는데요.
이제 우동 먹고 싶을 땐 여기가 생각 날 것 같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새우튀김 우동이 4,500원이었어요.
가격도 만족스럽고 맛도 좋고 늦은 저녁 부담 이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의 스토리 > 맛있는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으로 먹어본 사케 그리고 선정동 꼬치사케 맛평 (0) | 2016.02.18 |
---|---|
체온을 높이며 심혈관질환에 효과적인 쑥의 효능! (0) | 2016.01.28 |
엄마 손맛 냉면, 만두국 맛집 면채반 다녀왔어요.(천안 야우리 맛집) (0) | 2016.01.15 |
내가 만든 된장크림 스파게티와 또띠아로 만든 스테이크 피자^^ (0) | 2016.01.06 |
따끈하고 얼큰한 김치라면 맛있게 만드는 비법!!! (0) | 2015.09.23 |